박우량 신안군수 등 4명... 내년 총선 앞두고 입당 러시 예상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등 무소속으로 당선된 기초단체장들이 더불어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박 신안군수 외에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정종순 장흥군수가 최근 더불어 민주당 전남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현재 중앙당에서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전남지역 22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민주당이 14곳, 민주평화당 3곳, 무소속이 5곳 당선됐었다.
박우량 신안군수의 경우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해 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고도 중앙당과 지역 지구당도 모르게 돌연 사퇴한 사실을 들어 민주당 예비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그러자 박우량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광양시장도 이번에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지역정가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남지역 무소속 기초단체장들의 민주당 복당이 성사될 경우 민평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민주당 입당이 줄을 이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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