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재배면적 1,377ha 가운데 107,3ha 폐기방침
해남군이 가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폐기를 추진한다이번 산지폐시는 이달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실시할 계획인데
현재 해당 7개 읍/면에서 농협계약분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해남관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총 1,377na로
지난해 665ha보다 두 배가 넘게 늘어 산지폐기가 불가피한 상태로
농협계약 면적을 중심으로 모두 107,3ha가 폐기될 전망이다
해남군관계자는 폐기단가는 10a<300평>당 505,000원 이라고 밝히고
산지폐기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격폭락을
다소 해소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산지폐기와 함께 대도시 김장행사 등 배추 소비촉진운등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현재 포전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지만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330제곱미터<100평>당 25만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산지폐기 관련 재원은 국비와 농협자조금 등 5억4천만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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