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ㆍ부정기 노선 확대 효과, 연말까지 56만명 예상

무안국제공항의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국제선 이용객이 정기·부정기노선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지난 11월 말 기준, 29만5천5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10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노선 등 국내선 이용객까지 포함한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49만7천9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목표로 설정된 이용객 수 50만명에 근접하는 수치이며, 연말까지 이용객은 5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무안공항에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는 올들어 일본과 태국, 대만, 베트남 등 국제선 정기노선의 신규 취항과 부정기 노선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정기노선의 경우 일본 오사카(주 5회), 키타큐슈(주 10회), 베트남 다낭(주 2회), 태국 방콕(주 4회), 중국 상하이(주 2회), 대만 타이베이(주 5회) 등 5개국 6개 노선이 주 56편 운항 중에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는 필리핀 세부(주 5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주 2회), 22일부터는 일본 오이타(주 7회), 오키나와(주 3회) 노선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계 휴가시즌을 맞아 베트남 나트랑, 하노이, 다낭, 달랏, 대만 타이베이 등의 부정기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