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한국물류대상 수상 쾌거
해남군이 전국지자체중 유일하게 2008년도 한국물류대상을 받았다13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거행된 제16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또 유일하게 해남군이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
대한민국 물류대상은 1993년도에 제정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데,제조업,유통업,물류업 등 산업계 전반의 물류혁신 풍토조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한국물류협회와 매일경제 신문사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국토 연구원 교통연구실과 한국물류협회 기타 산,학,연 합동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해남군은 연간 60만톤에 달하는 전국 최대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지역적으로 가장 불리한 물류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1월 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물 유통과 물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농수산물마케팅사업단을 신설 운영했다
또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산지유통쎈터 15개소를 지역별로 설치해 농산물의
수집,저장,선별,포장과 소비지와의 원활한 연계 시스템을 갖춘 것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 주요농산물의 가공산업 육성분야에서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 건립을
통해 2만여톤 이상의 물류량 감소와 18억여원의 물류비 절감으로 용창출과
부가가치 제고 등은 혁신사례로 인정되기도 했다
해남 땅끝햇살<쌀>과 황토고구마,겨울배추 등의 브랜드화사업 추진을 통해
품질의 표준화와 규격포장 출하는 물론 물류현대화를 위해 4년간 13억원을 들여
상/하역 작업의기계화와 일관수송 시스템의 구축,coidㅡchain 시스템 지원시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공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인 지리적 표시제 부문에서 해남군의
주요 특산품인 겨울배추와 황토고구마 두품목이 인증을 받아 관리되고 있고
네델란드로 해남 고구마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것 등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는
크게 차별화된 행정지원 시책으로 평가됐다
개별업체 평가에서는 옥천농협<조합장 윤경하>의 ok라이스쎈터에서 물류비용 절감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crossㅡDocking 물류체계와 파레트풀 등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로봇을 이용한 파레트 적재와 랩핑 등 자동화 설비부문과 함께 uㅡIT 확산
사업으로 물류와IT기술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 RFID 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레유통<대표 김영진>과 관련해서도 물류의 방식을 과거의 전통적인 도매시장
따른 수송비 차이에서 오는 경쟁력 열세를 해소하고 상품 전달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신선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사례들이 혁신사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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