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 우수사례 군정 반영 노력

완도군의회(의장 조인호)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완도군청 상황실에서‘2018년 완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공무국외연수)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1월 19부터 11월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진행된 연수 내용과 결과를 집행부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군 현안 해결책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향후 완도군 발전에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고회의 주 내용으로는 연수 대상국 선정·계획 수립 과정, 현지 기관 방문과 정보 수집 현황, 의정활동 반영, 완도군 발전 방향 제안, 의원 개인별 연수 후기 등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에는 지금까지 공무국외연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완도군의 핵심 산업인 농․수산업과 관련된 일본의 해조류관련 사업 분야를 비교 시찰 견학했고,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 복구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하는 등 연수 동기와 목적을 명확하게 했다.
또 현지 기관 방문 시 완도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의원별 사전 질문서를 준비하는 등 정보 수집에 집중했으며, 매일 저녁 방문 결과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해 성과를 분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남선 완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국외 연수 결과보고회를 통해 6.13지방선거 이후 완도군의회 의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완도군의회 의원들과 완도군청, 각급 기관사회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번에 방문한 일본의 선진 사례(군누이 어항, 요이치 어항, 북해도 다시마관, 삿포로 시민 방재센터, 모리 농업 직판장 등) 중 한 가지라도 완도군정에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인호 의장은 추진 계획부터 대상 국가와 기관 방문, 연수 방법 등에 대한 세심한 사전 검토와 함께 연수가 끝날 때까지 신중을 기했다며 “제안한 사항들을 잘 정리하고 꼼꼼히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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