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삼산면 매정리가 웰빙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삼산 매정리를 한옥보존마을로 지정하고
이곳에 한옥 22동을 신축,해남군 대표관광지인 대흥사와 두륜산
도립공원의 입구에 위치한 마을의 미관을 높이고 주거여건을
개선 했다

이를위해 해남군은 군비보조 4억8천만원을 확보하고 한옥신축시
동당 도군비보조 4천만원 저리융자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한옥
건립 지원에 나섰다

현재 22동 중 14동이 완공됐고 신축 한옥에는 손님방이 설치 돼
관광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하는 등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전경이 한옥을 중심으로 한 웰빙
전원마을로 탈바꿈 하는 것은 물론 대표적 민박촌인 매정리 내
무선동과 대흥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함으로서 머물고
가는 관광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공공 기반시설도 이달안에 착공할 예정으로
마을하천을 잇는 교량과 한옥형 승강장,돌담길 등 한옥마을의 정취를
살린 기반 시설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삼산 매정리는 버섯정보화 마을로 버섯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등 한옥마을 조성으로 외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한옥건립을 활성화 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4월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남도에서 지정한 한옥보존 시범마을을 비롯 한옥 관광화
사업에 필요한 신축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