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93개 크기,매년 3만5천MW 전기 생산
신안군 지도읍에 세계 최대 규모의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다.동양태양광발전소는 (주)동양건설산업(대표 박승구)이 신안군 지도읍에 축구장 93개 크기인 67만㎡ 부지에 2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기존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고정식인 것에 비해 발전효율이 15% 이상 높은 단축 추적식 발전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발전소에서는 매년 3만5천MW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약 1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자동차 3만여대가 1년간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 연간 약 2만5천톤의 이산화탄소(CO₂)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다른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일조량,풍력,해양자원 등을 기반으로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풍력발전소,조류발전소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전용단지와 R&D 지원을 위한 관련 연구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12일 오전 신안 지도읍에서 세계 최대인 24MW급 동양태양광발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상업발전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박준영 도지사,박우량 신안군수 등 정부관계자와 주한독일영사, 주한몽골대사 등 주한외교사절들이 대거 참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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