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생가,한국작가회의,한국문학평화포럼 소속 작가 등 참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김남주 문학제가 오는 11월8일부터 이틀간에 결쳐시인의 생가가 있는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다체롭게 펼쳐진다
고 김남주 시인의 14주기가 되는 올해는 예년의 행사와 달리 김남주를
추억하는 서울,광주 등지의 작가들 50여명이 참가해 시인의 뜻을 기리는
여러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11월8일 오후 2시부터는 생가 일원에서 김남주 시인의 친필 원고와
사진전시회 땅끝해남을 소재로 한 엽서 시화전이 열리고,마을 입구에는
만장시가 걸린다
오후 4시부터는 소설가 김영현<현,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작가와의
대화가 있고, 이어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사인에가 열린다
작가 사인회에서는 서울,광주 등지에서 참가한 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며,자신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저서를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
독자들에게 나눠 주는 책 나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저녁 6시부터는 한국문학평화포럼과 해남민예총이 주관하는
국토 모심 평화를 위한 문학축전 2008 이 열린다
문학축전은 한국문학작가회의의 윤재걸,나해철 시인 등의 평화 시 낭송,
김기인과 스스로 춤모임<서울예대 무용과>의 무용,장순향 한반도 춤패의
전통춤 공연<한양대 무용과>인디언수니<가수>와 스쿨밴드 시노래 공연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한 예술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김남주 생가가 있는 봉학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학축전이라는 점에서 어느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문의:011ㅡ9602ㅡ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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