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주변 야간항해 장애물 주의 당부
양식장 주변 야간항해 장애물 주의 당부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11.05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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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올해 양식장과 폐 그물에 걸려 9척 구조
완도해경<서장 김두석>은 동절기 야간 항해를 하는 선박에 대해 양식장 주변을
지날 때 장애물 등이 스크류 등에 걸려 조난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31일 새벽 청산도 남서방 2km 해상에서 부산을 떠나 목포로 가던 요트
방향타에 이물질이 끼어 작동이 안돼 표류하다 김 양식장에 걸려 구조를 요청했고,
1일 저녁에도 소안면에서 노화읍으로 항해하던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양식장에
걸려 구조를 요청했다

특히 완도 항로는 하루 1,000여척이 통항하고 있으며 고속으로 항해하는 선외기
선박의 경우 스크류에 이물질이 걸리면 순간 가속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람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기상 불량시 선박이 전진 타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전복될 수 있기 때문에
야간 항해를 하는 선박의 경우는 보이지 않는 장애물에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는 것,

해경 관계자는 올들어 현재까지 선박 방향타 또는 스크류가 폐그물과 양식장
등에 걸려 구조를 요청한 것은 모두 9척이며,항로상 장애물 발견시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고,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속히 신고 할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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