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차별을 넘는 큰잔치

신안군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회장 김기철)의 주관으로 지난 8일 압해읍 군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제11회 신안군 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우량군수와 전남도의회 의원, 신안군의회 의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시‧군 지회장 등 내빈들과 장애인을 비롯한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장애인거주시설 거주인의 태권체조,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노래자랑, 초정공연팀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압해읍 전년복씨 등 총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좌절하는 일 없이 당당한 자세로 스스로 높이는 자존의 마음으로 사회와 마주서는 의지를 가지기 바란다” 면서 “군에서도 차별 없는 장애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애인 정책 우수군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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