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창의사 준공,위패 봉안식 가져
완도 창의사 준공,위패 봉안식 가져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11.0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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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계미민요 주도 허사겸선생 등 8분의 위패 봉안
완도군<군수 김종식>과 사단법인 창의사허사겸보전회 주관으로 1883년 계미민요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의사허사겸선생 등 8분의 위패를 모시는 창의사를 완공,준공식과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지어진 창의사는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에 있는 허사겸선생의 묘소 건너편
국도변에 위치한 전통 한옥건물<65제곱미터>로 토지매입비 등 순수 군비 2억4천만원을 들여 2007년 12월 착공 했었다

계미민요는 115년전 1883년 현재 완도읍에 설치된 가리포진 첨사로 있던 이상돈의
백성들에 대한 수탈과 학정에 대해 군외면 당인리에 살고 있던 허사겸선생을 비롯
8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일어섰던것,

이로인해 포악한 이상돈 첨사를 축출하고 억울하게 옥고를 치르고 있던 무고한 백성을 석방시키고 지역자치 행정구역인 향도청을 설치해 민심을 안정시켰다

허사겸선생은 1884년 강진 병영에서 27세의 젊은 나이에 형장을 이슬로 사라 졌고
나머지 7분 또한 심한 고문과 귀양을 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었다

위패 봉안제에서는 계미민요 당시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허사겸선생을 비롯한 8분의
위패를 사당에 정중히 모셔 그분들의 큰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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