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겨울철 오염 우려 수산물 안전 관리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나선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생식용 굴, 김, 미역 등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019년 2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중금속, 대장균 등을 감시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집단으로 발병하는 대표적 급성 위장관염의 원인체다. 국가적으로 지정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지역 유통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감시로 겨울철 식중독 발생 원인 추적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750건의 식품과 식품 제조용 지하수 26건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유전자형 분석을 위해 분리된 식중독 균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원인 추적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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