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나포중국어선 선원 1명 무단이탈 붙잡혀
[목포해경] 나포중국어선 선원 1명 무단이탈 붙잡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8.11.0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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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불법조업으로 나포되어 해경 전용부두에 계류중인 중국어선 선원 1명이 무단이탈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5분쯤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망목규정 위반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A호(88톤, 유망, 승선원 13명)의 선원 삼모(남, 30세)씨가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대기 중 무단이탈했다.

B씨를 포함한 선원 13명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배 안에서 체류 중이었다.

해경은 CCTV 확인 결과 B씨가 배에서 빠져나와 부두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보고 전남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키 175∼180cm, 회색 상의와 검은색 트레이닝복 하의 차림인 B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해경은 이날 밤 10시쯤 서울에서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지난 2012년 9월 90일짜리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다가 2013년 9월 단속에 적발돼 강제 출국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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