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도내 기업과의 계약․물품구매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지역업체의 실정을 감안해 지방재정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요 투자사업을 상반기에 발주했으며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에 대해 착공과 동시에 선급금을 지급하고 시공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어도 30일 간격으로 기성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계약이 필요한 공사․용역․물품구입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발주를 마무리함으로써 예산의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설공사의 공종별 분리발주를 확대하고 지역제한 입찰 상한액 상향 조정했다.

또 소규모 공사 현장 접근성 가점제도를 확대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계약 특수조건도 명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공물자 조달시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등의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중앙부처에 대한 건의와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