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매도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은행이 생겼어요
관매도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은행이 생겼어요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8.10.23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우체국은 은행이 하나도 없는 관매도 지역주민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체국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고 18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방우정청 관계자, 조도면장, 관매도 이장, 어촌계장, 청년회장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체국 자동화기기는 관매도 여객선 대합실 내에 설치돼 마을주민은 물론 관광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우체국 통장이 없어도 현금입출금과 타은행 송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금융서비스를 23시간 연중 이용가능하다(04:00~05:00 시스템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불가).

아울러, 우체국 통장을 개설하면 ATM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관매도와 같이 금융업무 처리를 위해 1~2시간 이상 선편을 이용해야 하는 전국 5곳의 도서지역을 선정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해 운영하게 됐다는 것,

소영준 국장은,“우체국은 120여년 동안 주민과 함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보편적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는 우체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