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전쟁영웅. 딘 헤스 미국 공군 대령 선정
이달의 6.25전쟁영웅. 딘 헤스 미국 공군 대령 선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8.10.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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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10월의 6.25전쟁영웅 딘 헤스 미국 공군 대령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딘 헤스 대령은 6·25전쟁 당시 한국공군 증강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전투기 훈련과 전투조종사 양성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한국 공군을 최단 기간 내 싸울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나게 했다.

또 F-51D로 1년간 총 250회라는 초인적 전투출격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1·4 후퇴 직전 중공군 개입으로 전황이 급속도로 악화됐던 때에 적이 코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안고 수송기에 태워 950명의 전쟁고아와 80명의 직원들을 제주도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2017년 3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는 그를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됐으며, 대한민국 공군은 그를 전쟁 중 대한민국 공군의 아버지로 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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