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버스교통 사각지대 해소, 택시 업무협약
[신안] 버스교통 사각지대 해소, 택시 업무협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8.10.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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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야간운항 연계 야간 주민 이동권 보장
신안군이 민선7기 들어 본격적으로 여객선 야간운항을 개시함에 따라 공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 및 야간에도 육상 교통수단을 확보하여 주민 및 관광객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비금·도초 ↔ 목포간 차도선형 여객선 야간운항을 시작했으며, 도초에서 첫항차(도초 출발 06:15)와 마지막항차(도초 도착 20:15) 시간에는 공영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이지만, 비금·도초 택시와 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여객선 운항 시간에 맞춰 새벽 및 야간에도 목적지까지 맞춤형 택시를 제공하게 됐다.

비금택시(관광버스 1대, 택시 2대)와 도초 택시(택시 6대)가 새벽 및 야간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마을별로 구역을 정하여 운행하며, 이용방법은 이용 전 미리 택시 예약 또는 콜을 하면 되고, 요금은 공영버스 요금과 동일(일반 1,000원, 65세 이상 무료) 하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버스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으로 야간시간대에 교통이 단절됐지만 비금·도초 택시 협조로 이동권을 보장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안군은 향후 여객선 야간운항 확대 계획에 따라, 탄력적 운행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을 도입하여, 24시간 군민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육·해상 연계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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