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인 등 지역 반발 분위기 의식 한 듯
지역상권 위축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무안군 남악에 이마트 레이더스 입정계획이 백지화됐다.
무안군에 따르면 16일로 예정된‘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앞두고 15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대규모 점포등록’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당초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56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었다.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각 지역별로 창고형 매장 브랜드인 미국의 코스트코처럼 전국에 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그러나 매장 개설 과정에서부터 지역 소상공인과의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남악 입점 계획이 알려지자 정의당 목포지역위원회, 목포시의회와 각계 정치인, 시민단체등도 중소상공인을 위해 입점을 철회 할 것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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