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롯데쇼핑몰 피해 대책 관철시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반드시 저지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지난주 무안남악롯데쇼핑몰 피해 대책 마련 촉구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허가 철회 촉구 1인 시위를 한 것과 관련해 롯데 신동빈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목포시민과 저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무안군과 전남도는 무엇이 진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인가를 생각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0.8) 아침 목포 KBS1-R <출발 서해안 시대>에 출연해 롯데 남악 쇼핑몰 등 대형 유통 업체의 입점으로 지금 목포, 목포 시내 모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고 무안, 함평, 영암, 해남, 진도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롯데, 신세계 대형 유통 업체가 일자리 몇 개 창출한다는 미명하에 개점하는 것은 소도시 목포, 농어촌, 국민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전통시장, 골목상권은 대부분 부부 또는 한 사람만 채용해 운영하는 소상공인, 영세유통업체들인데 이들이 망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이익을 받아 가면서 파트타임, 비정규직 몇 백명을 채용한다는 것은 목포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가 유통산업발전법을 통과시켜서 대형쇼핑몰 입점 시 목포시, 무안군 이렇게 자치단체와 협의를 하도록 해서 이제 목포시에는 대형 업체가 더 이상 들어 올 수가 없지만 무안에서 목포 인근 지역에 허가를 내주고 전남도가 유치를 하는 것은 결국은 무안군도 전남도도 다 함께 죽는 길이라는 것을 이해해 줄 것을 강력 하게 촉구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롯데 쇼핑몰의 경우, 롯데 고문이 현장까지 다녀와서 목포에 개점을 하지 않겠다, 박지원 의원이 있는 한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개점을 했고, 개점 후에도 신동빈 회장을 두 번이나 만났고 목포까지 와서 개점을 몰랐다고 하며 목포 피해를 보상할 투자를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경우도 2016년 정용진 부회장이 저를 만나 입점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는데, 이제 와서는 자기는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이마트 사장을 보내겠다고 해서 제가 거절했다며 이에 국내 담당 사장은 자신이 해외 출장 중이라며 우선 먼저 문자를 보낸다고 하면서 ‘목포시 소상공인과 협의를 하겠다, 앞으로 2년 6개월 내에는 개점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롯데도 목포시민과 저를 속인 것처럼 이마트도 속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무안 군청 입장에서는 대형 기업 유치를 통해서 세수를 확보하고 고용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경기도 파주, 이천 대형쇼핑몰을 가보변 결국 지역 상권이 다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무안도 이번 투쟁에 동참을 해야 하고 김종식 목포 시장을 비롯해서 전남도, 목포 시민 여러분께도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흑산공항 건설과 관련해 “사람보다 철새가 먼저이고, 신안군에서도 철새 도래지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하고 있고 무엇보다 울릉도 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안 나오고 흑산도 공항은 훨씬 좋게 나와서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해서 울릉도 공항은 공사를 하고 있는데 흑산도 공항은 자꾸 보류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며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하겠지만 환경부장관이 새로 바뀌게 되고 저와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엊그제도 이 문제로 만났지만 박우량 신안 군수와 함께 흑산도 공항이 반드시 건설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방북, 북 ICBM 폐기, 풍계리 사찰 초청, 영변 핵 시설 폐기 참관 제안하며 북미 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거론되었을 것”
“북미 간 경제 재재 완화 이야기 나오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요구했을 것”
“폼페이오 방북 직전 아베 만난 것은 ICBM 우선 처리에 대한 양해 구한 것.... 아베 종전선언 시기 상조 발언은 내부 무마용”
“이해찬 국보법 손질 발언, 과거 국보법 개정 기회 실기한 것 볼 때 개정 논의 하겠다는 것.정권 빼앗기지 않겠다 발언도 정당 대표로서 의지 보인 것”
“김경진, 이용주 의원 탈당설, 당내 노선 불만 있더라도 내부에서 단결하자고 호소... 당분간 탈당은 없겠지만 정치는 생물 장담할 수 없어”
“혜화역 집회 문자 폭탄.... 남성 위주 수사와 사법부 판결 비판했던 제게도 문자 폭탄 보내 경고했지만 법 개정 촉구 문자 사실 알고 이해하고 삭제”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폼페이오 방북 결과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외교 성공으로 폼페이오 방북 자체가 대성공”이라며 “북한은 영변 핵 시설 폐기 및 참관, 풍계리 불가역적 폐기 확인 사찰 초청, ICBM 폐기를 보장하면서 북한 요구 사항인 종전선언, 나아가서는 평화협정까지 거론된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0.8) 아침 MBC-R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미국 국무부가 김정은이 풍계리 핵 시설에 대한 불가역적 폐기를 확인하기 위한 사찰단을 초청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대단한 진전“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할 때에도 참관을 허용하겠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영변 핵 시설 폐기 참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는 질문에 “이미 평양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하면 영변 핵시설에 대해전문가들을 참관시켜서 폐기하겠다고 했고,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이 ‘생산적인 대화였다, 한걸음 진전이 있었다’라고 평가하는 것에 그러한 내용들이 포함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아울러 이번 방북에서 경제 제재와 관련된 이야기가 거론되었다는 이야기나 발표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북한이 이러한 내용을 미국에게 요구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폼페이어의 방북으로 상당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결국 북미 2차 정상회담에서 김정은과 트럼프가 두 정상이 만나서 최종적인 합의를 해야 한다”면서 “폼페이오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와 전망이 오고가겠지만 결국은 2차 북미정상 테이블로 이러한 사항들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폼페이오가 방북 직전에 아베를 먼저 만난 것은 일본이 당장 해결을 원하는 중거리 미사일이 아니라 미국 본토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ICBM 문제를 해결하러 가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러 간 것이고, 아베도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고 견제를 한 것은 내부 단속용”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10.4 남북공동행사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의 국보법 손질 발언 및 정권을 빼앗기 않겠다는 발언에 대해 “과거 국보법의 기능 90%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찬양고무죄에 대해 여야 모두 합의해서 개정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의 여당이 완전 페지를 주장해 실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보법 폐지가 아니라 시대에 맞게 개정을 하자는 것 아니겠 아닌가 생각을 하고,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하는 것도 정당으로서는 당연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이를 가지고 일부 야당에서 조공 외교라고 하지만 조공을 준 것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김경진, 이용주 의원 등 당내 의원의 탈당설이 잦아들지 않는다는 질문에 “두 분은 저와도 가깝고 지난주에도 점심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지도부의 노선에 대해서 불만이 있더라도 지금은 탈당할 명분도 부족하고, 정계개편의 높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단결하자고 이야기 했다며 당분간은 그러한 일이 없겠지만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저도 어떻게 될 지는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혜화역 시위 문자 폭탄에 대한 경고 메시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서 “광주에서 강연을 하고 있어서 혜화역 집회 참가자들이 법사위법안 개정을 촉구하는 문자 폭탄을 보낸다는 것을 몰랐다며 순간적으로 문자 1만 5천개를 받으면서 남성 위주의 수사 와 사법부의 판결에 대해서 비판하고 지적했던 저에게까지 그러한 문자를 보내느냐고 경고한 것이지만, 나중에 법 개정을 촉구하는 문자라는 것을 알고 이해한다는 차원에서 글을 삭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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