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선원 닻에 깔려 숨져
조업 중 선원 닻에 깔려 숨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8.10.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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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 상태도 인근 해상
선원이 조업 중인 선박에서 닻에 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새벽 1시30분쯤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 동쪽 1.6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충남 보령 선적 42t급 근해 안강망 어선에서 선원 김모씨(43)가 닻에 몸이 깔리면서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무게 1t가량 되는 닻을 끌어 올려 배에 묶는 작업을 하다가 높은 파도에 배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닻이 덮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사고 상황을 목격한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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