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문화제 29일 생태도시 순천서 개막
남도문화제 29일 생태도시 순천서 개막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10.2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시군 40개팀 2천여명 참가
제35회 남도문화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개최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민요 8팀,민속놀이 13팀,농악 19팀 등 총 40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남도문화제는 지난 1966년 향토민속예술의 발굴과 전승을 위해 첫발을 내딛은 후 지금까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전시군의 문화와 정을 나누는 유일한 대표적인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청소년부를 신설해 현대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전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남도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에서는 ‘남도문화제’ 행사 기간동안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운영함은 물론 ‘특산품코너’,'기념품 코너’와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해 참석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선보인다.

이 대회를 통해서 발굴된 팀은 매년 중앙에서 개최되는 중앙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 전국에 남도의 전통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으뜸상을 받은 일반부 보성‘물레야!물레야’는 지난 10월 초 제주도에서 열린 중앙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동상을, 청소년부 신안 ‘비금뜀뛰기 강강술래’는 금상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