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박영롱군 홍고 재학 중
목포 홍일고등학교 학생회와 교직원들이 중국 어선 검문과정에서 숨진 목포해경 고 박경조 경위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목포 홍일고 학생회(회장 김영석)는 21일 홍일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고 박경조 경위의 장남인 영롱 군에게 학생 824명과 교직원 61명이 모금한 성금 214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 경위는 지난달 25일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검문하려다 중국 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졌다.
홍고 학생회는 지난 13일 성금을 모으자고 결의했고 적극적인 모금 운동이 시작되자 교사들도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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