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산업자원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지역산업정책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지역산업정책의
집행분야를 지원, 관련산업, 부존자원, 경영여건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완도군이 지원 및 관련산업 부문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핵십경쟁력을 개발하고 구축하기 위해 2003년도에 제정돼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산업정책을 세워 실행한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평가 시상하는 제도다.

완도군은 드라마 '해신' 세트장 유치 등 영상산업을 통해 설군 이후 최대의
관광수요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로 완도의 가치를
혁신한 점과 해양바이오 첨단산업유치,육/해상 교통망의 확충, 장학사업 등을
역점으로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완도군은 행자부 주관의 지방행정혁신평가 우수 등 6개분야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쇄도하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말쯤 서울 63빌딩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