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밀다원과 우리밀 생산협약 체결
해남군,밀다원과 우리밀 생산협약 체결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10.0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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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재배 생산기지화 조성으로 농가소득 도모
해남군이 전남도내에서 우리밀 최대 생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10월1일 SPC그룹계열사인 <주>밀다원<대표 이범순>과
생산협약 체결식을 열고 밀재재 생산기지화 조성을 통한 자급기반
구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현재 우리밀 재배면적 447ha 가운데
판로가 기 확보된 140ha를 제외한 307ha<1,200톤>를 <주>밀다원과
계약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해 수매가격 40kg/포당 34,000원 이상으로 전량수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리수매 가격을 기준으로 밀 수매가가 결정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해남의 수매가는 2009년산 쌀보리<1등>수매가격 30,910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밀 재배농가 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더욱이 보리수매가 오는 2012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보리대체작목 찾기에 부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해남군의 이번
생산협약체결이 전남도내의 선도적인 역할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은 금년 밀재배 면적 447ha를 시작으로 2009년800ha 이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안테.중장기적으로는 <주>밀다원에서 대형 건조저장
시설을 설치해 전남지역의 밀 물류창고를 조성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밀다원에서도 밭면적이 넓은 해남군이 밀재배의 최적격지로
고품질 밀의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내년부터는 장기계약을
통해 해남군 관내 생산물량을 확대해 전량수매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밀 재배면적은 전남도내 재배의양면적 가운데 구례355ha
보다 많은 도내 최대면적으로 연매출 100억원대의 <주>밀다원과의
계약생산협약으로 인해 해남농업의 경쟁력을 높힐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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