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제 충무공역 김선일씨 등 3명 선발
명량대첩제 충무공역 김선일씨 등 3명 선발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8.09.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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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열리는 축제기간 각종 재현극 맡아
오는 10월 11일부터 해남과 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질 명량대첩축제에서 충무공 역할을 맡은 이순신 장군역에 김선일(26)씨 등 3명이 선발됐다.
이충무공역에 선발된 김선일씨

명량대첩축제를 준비중인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에서는 명량대첩 재연시 충무공 대역 역할을 담당할 이순신장군 역에 김선일․한범진․차승민씨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순신장군 선발 공모를 진행한 기념사업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15명을 본선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선발됐다.

김선일씨는 184cm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미와 줄리엣’으로 잘 다져진 연기력이 돋보여 이번에 충무공 역할로 선발됐다.

한범진(동서울대 방송연예과)씨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 연기와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는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차승민(서경대 연극영화과)씨는 다재다능한 개인기가 좋아서 선발됐다.

차씨는 특히 70-80년대에 ‘밤하늘의 부르스’등으로 유명했던 가수 차도균씨의 아들이다.

기념사업회측은 명량대첩축제시 ‘13대 133의 신화’ 재현극에서 충무공,전라우수사 등의 역을 맡킬 계획이며, 축제 후에는 이순신 장군 선발을 맡은 (주)영화생각에서 영화와 방송출연을 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선일씨는 9월 30일 명량대첩축제 독도출정식을 위해 거북배유람선에 몸을 싣고 독도로 출발, 독도에서 충무공 역할을 하면서 그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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