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9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과 개원식을 앞두고 있는데 가운데 의장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김휴환의원만 등록했다.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11대 의장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재선의 김휴환의원 1명만 등록했다고 밝혔다. 의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민주평화당 장복성의원은 등록하지 않았다.

또 부의장 후보로는 민주평화당 정영수, 이재용의원이 등록해 이날 열릴 본회의에서 경선하게 됐다.

운영위원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초선의원인 박용식, 정의당 백동규의원이 등록했다. 기획복지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 김오수의원, 관광경제위원장은 민주평화당 김귀선의원, 도시건설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 박용의원이 등록했다.

목포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득표로 확정된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전체 의원 22명 중 민주당 14명(비례대표 2명), 평화당 6명(비례대표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으며, 초선이 절반이 넘는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