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심사제 전면확대로 예산절감 나서
원가심사제 전면확대로 예산절감 나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8.09.25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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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3억이상 원가심사로 6억7천만원 절감
해남군이 계약전 원가심사제 확대를 통해 예산절감에 나섰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군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계획,예산편성,계약,
집행 단계별로 예산절감 요인을 발굴하는 한편 계약전 원가심사제를
모든 공사,물품,용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3억원 이상의 시설공사에 대한 원가심사제를
실시,6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이를 지역개발 사업에 재 투자 했다

계약전 원가심사제가 전면 확대되는 오는 10월부터는 해남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용역,물품,제조,구매건에 대해 내년까지
15억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예산집행 관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주부서에서 비용을 산출한 뒤 계약부서에 의뢰해 계약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이는 발주부서의 전문성 부족으로 정확한 사업비
산출이 어렵다는 문제를 않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계역원가 계산을 계약부서에서 전문인력이 매뉴얼화 된
방식에 따라 철저한 원가계산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사업 추진단계별로 예산절감 요인이 많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추진
단계를 계획/예산편성시 사업의 필요성,시급성을 검토해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폐지하고 유사/중복된 사업시행 또는 타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해
사전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

특히 계약전에는 모든 시설공사와 물품,용역건에 대해 적정한 원가를 산정
효율적인 예산집행은 물론 시공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원가심사의 확대 시행으로 설계,시공 오류나 행정착오를
예방 함으로서 행정신뢰를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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