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00시 56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방 2.2km 해상 실뱀장어 바지선(6m×9m)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을 경비중인 P-19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화재 진압장비를 착용하고 자체 소화장비를 이용하여 신고접수 58분만인 오전 1시 54분께 잠재화재까지 완전히 처리했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은 정박중인 선박으로 화재 발생당시 인적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주변해역의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바지선은 전소되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사고선박은 전기 관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유자 이모(53)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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