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25,000여명의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의 섬 완도가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완도군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새롭게 조성된 훈련장 등
쾌적한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축구,농구,태권도 등
8개 종목 80여개 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완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농구부 임정명<51>감독은 완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단장된 체력단련실,실내체육관,명사십리해수욕장
등 시설과 여건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돼 전지훈련지로 최적지 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완도군은 이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지난 03년부터 07년까지
90억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현대화 사업과 생활체육공원조성,축구장
조성,완도중학교 등 각급 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완도읍 가용리 공설운동장 인근 1만2천여평 부지에 테니스장,
야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조성해 전국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의 메카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25,000명의 전지훈련팀 유치로 1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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