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구역지정,개발계획 승인 전망
무안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전남개발공사는 23일 무안 현지에서 무안기업도시 한중사업단 사무실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는다.

무안기업도시 내에 조성되는 한중국제산업단지에는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3월 지분 5%(77억원)를 출자했으며 무안군과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KCIID)간 협약을 체결,공동시행자가 됐다.
사업단 개소를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앞으로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인 토지보상과 분양,공사감리 업무 등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전남개발공사는 무안기업도시 한중사업단에 8명의 인력을 배치했고 사업진척도에 따라 추가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중국제산업단지는 무안군 무안읍,청계면,현경면 일대 연면적 11,728,960㎡에 총 1조7천2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12년까지 택지개발사업과 분양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7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자족형 복합기업도시로 건설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무안기업도시 한중사업단 사무실 개소를 통해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며 “10월까지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3시 한중사업단 사무실인 KT 무안지점에서 열리는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삼석 무안군수,정길수 군의회의장,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KCIID)의 박종찬 회장과 중국측 황신 회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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