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식품 조리현장 위생상태 등 집중 점검
전남도는 최근 학교급식소에서 식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특별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점검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전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급식소와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벌이게 된다.
점검은 19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전남도와 시군공무원 9명,전남도교육청 3명,광주지방식약청 1명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등 위생시설이 취약한 학교급식소 15곳과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소 18곳,지난 6월 위생점검에서 지적받은 식재료 공급업소 7곳 등이다.
중점점검 항목은 학교급식소 식품 조리현장의 위생적 관리상태와 식재료 공급업소의 식품취급 적정여부,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학교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음용수와 세균 오염이 우려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위생기준을 지키지 않은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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