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균형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환영 입장 밝혀
전남도는 10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가균발위는 이날 선도프로젝트 목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 창조"로 설정하고 호남 광역경제권의 비전을 "문화예술과 녹색산업 창조지역"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호남권 발전전략으로는 세계수준 해양문화 관광레저벨트 개발, 신재생에너지 식품산업 등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으로 광역경제권 추진전략과 함께 선도프로젝트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전남도와 관련된 것은 추진전략 중 성장거점 육성전략에 기업도시(해남영암,무안),광주전남 국가산단,여수EXPO가 포함됐다.
광역기반시설에 호남고속철 건설과 관광기반시설에 신안 압해-암태, 여수 화양-고흥 적금간 연륙·연도교 건설이 반영돼 사업의 비중에 있어서 전남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것들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전남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명시적으로 보장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호남고속철의 조기완공과 압해-암태,화양-적금간 연륙·연도교는 앞으로 전남의 미래 핵심 성장산업인 해양관광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SOC 확충을 보장해줬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사업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할 광역경제권 시범사업,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에 의한 종합개발사업 그리고 선벨트 사업 등 일련의 개발사업들을 최대한 활용해 전남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구성된 전담조직 외에 필요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전남도의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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