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황 활성화ㆍ기업도시추진 악영향 주장
무안지역 주민들이 광주군용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무안군번영회를 비롯한 무안주민들은 10일 오전 무안군청에서 최근 잇따라 언론에서 보도된 광주군용비행장 무안이전설에 대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은 일이라며 무안이전반대 범군민이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위원장 박일상)는 앞으로 결의대회 등 대규모 반대집회를 비롯해 광주군용공항 무안이전반대 서명운동과 국방부 항의 방문 등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일부 언론에서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광주군용비행장의 무안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무안지역 주민들은 군용비행장까지 무안으로 이전하게 되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기업도시개발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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