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소방교 이영우(54)씨가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영우 소방교는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제35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소방교는 지난 1986년 2월 소방에 투신한 이후 500여회의 화재진압과 구조․구급출동으로 지역민의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특히 산불 진압장비 개발해 소방차량 흡수관 개발 등 다양한 장비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평소 직장생활에서도 직원들과의 화합에 적극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킴이로서의 위상을 높여 왔다.

이 소방교는 300만원의 시상금과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함께 4박 5일간 부부동반으로 중국연수 기회도 갖게 됐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지난 1974년부터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