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산단 출자 지분기업 관계자와 면담
전남도가 무안국제산단에 참여할 중국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인 중경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박재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도 방문단은 지난 3일 중국 중경시를 방문해 저우무삥 부시장 등 관계자와 회담을 갖고 양 지방정부가 진정한 협력의 동반자로서 상호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지방정부는 경제,무역,과학,교육,문화,농업, 환경,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과 경제인 단체간 기술협력과 교류를 위해 여건을 조성하고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무안기업도시 내 한중국제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중경시의 지원과 참여의지를 이끌어냄에 따라 앞으로 무안기업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방문단은 또 한중국제산업단지 출자회사인 동태화안국제투자유한공사의 황신 회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무안기업도시 추진에 따른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확인했다.
동태화안국제투자유한공사는 한중국제산업단지 출자의 51% 지분을 갖고 있으며 이중 중경시 띠챤그룹이 26%의 지분을, 베이징의 광샤그룹이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