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효율적 운영...포상 인센티브 49억원
전남도가 전국 예산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됐다.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2008년도 예산운영에 대한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 4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운영하면서 투자효과가 떨어지거나 투융자 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사업은 예산지원을 배제해 왔다.
또 사업실적이 부진한 경우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반면에 지역 균형발전과 투자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확대하는 등 매년 선택과 집중에 의한 예산운영을 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3년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됨에 따라 인센티브 시상금으로 올해 49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의 내년도 균특회계 예산은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제일 많은 1조1천262억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농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방도 건설 등 지역 SOC 확충 사업에 5천301억원,도서지역식수원개발 등 지역균형발전 기반 지원사업에 2천725억원,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 2천200억원,지역 혁신 역량사업에 1천36억원을 편성 요구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설치된 회계제도로 국고 보조사업의 일부를 시·도지사에게 예산 편성권을 주어 지역에 맞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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