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체육시설물 확충 시급
해남군,체육시설물 확충 시급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2.10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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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팀 해마다 줄어
전국에서 해남을 찾아오던 전지훈련팀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2년부터 해남읍 해리 일원에 130여억원을 들여 2만5천평의
우슬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준공이 지연돼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남군은 2004년 65개팀 1,800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가 1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2005년에는 50여팀 900여명만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이같은 전지훈련팀의 감소 원인은 초 중 고 축구대회가 마사토 운동장에서는 개최
할 수 없어,잔디구장이 구비되지 않은 지역은 전지훈련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차례 개최됐던 전지훈련팀 초청 땅끝배 대회도 잔디구장 시설이 않돼
무산 됐는데,앞으로는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 없이는 전지훈련팀 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것.

해남군에 비해 스포츠 마케팅에 늦게 눈을 뜬 강진군의 경우 4개의 잔디구장 외
축구전용경기장 3개면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또 직장 사이클팀과 여자 축구단을 창단하고 전국 축구 연맹전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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