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여만원 들여 101명 대상
해남군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를 해준다.
무료 틀니 사업은 그동안 보철가격이 비싸 불편을 감수해 오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해남군보건소는 올해 1억5천400만원을 들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1명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를 해줄 게획인데 대상자가 없을 경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료 틀니 사업은 보건소와 해당 면 보건지소에서 2월28일까지 접수받고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1차 검진을 거친 뒤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해남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구강건강관리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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