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차원 민간교류 하기로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배지였던 강진군과 정약전 유배섬인 신안군 흑산도가 민간차원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진 다산유배체험사업개발추진위원회는 신안 흑산도 정약전 선생 유적지를 답사한 뒤 신안문화원 등과 상호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추진위는 다산 형제의 인연을 잇고 문화와 경제교류를 통한 양지역 발전을 위해 우선 양 지역 문화원 차원에서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정약전.약용 형제는 조선후기 학자로 함께 귀양살이를 내려오다 나주에서 헤어져 정약전 선생은 흑산도, 정약용 선생은 강진에서 각각 유배생활을 했다.
정약용은 강진에서 목민심서 등을 썼고 정약전은 흑산도에서 자산어보를 남겼다.
한편 강진 다산유배체험사업개발사업은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1억원이 지원돼 강진군 만덕리 일대 유배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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