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관련기업 투자유치 주력
전남도가 친환경농자재 시장규모가 연간 2천여억원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 소비시장임을 집중 부각시켜 관련기업의 투자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전남도는 오는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하기로 하고 1조7백억원을 집중 투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농자재 등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미생물제재,목초액,생물약,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친환경농업단지조성 등에 1천309억원, 해충포획기, 미생물배양기 등 친환경농기계 공급에 60억원, 원예작물 천적활용 해충방제에 31억원 등 총 1천400억원을 투자한다.
이처럼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확산 노력에 따라 지난해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3%에 해당하는 6만5천619ha를 인증받았고 내년에는 9만8천ha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친환경농자재 시장규모는 올 현재 2천억원대에 이르고 앞으로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전남도는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 유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다양한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있다.
전남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은 연구개발 및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기금(융자, 연리 2%)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친환경농자재 농가 보조지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소재업체의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기 때문에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에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 됐거나 수도권 주변 대단위 개발지역으로 편입돼 이주대상인 업체, 전남지역에 친환경농자재를 대량 공급하고 있는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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