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복당 확실시,목포지역위원장 맡을 듯
민주당이 이번주 호남지역 무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 복당을 추진하기로하고 심사절차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이번 주중에 이미경 사무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박지원(목포)의원을 비롯한 이윤석(무안ㆍ신안),김영록(해남ㆍ진도ㆍ완도)의원 등 호남 지역구 당선자 6명에 대해 심사를 벌이게 된다.
민주당은 당초 여당 등과 국회 원구성 협상을 끝나면 이들에 대해 복당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상임위원장 배정과 관련해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의석수를 늘리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최근 결렬된 원 구성 협상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상임위원장직을 각각 12개, 6개씩 나눠 갖기로 의견 접근을 했었다.
그런데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이 공동 교섭단체를 만들어 상임위원장 배분을 재조정 할 상황이 온 것.
따라서 민주당이 이번주 복당심사를 벌일 경우 박지원 의원 등은 복당이 확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지원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게 되면 지난 6월 선정을 보류해 논란이 일었던 목포지역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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