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노동단체 혼용...명칭 통일 필요
무소속 박지원의원(목포)이 매년 5월1일로 정해진 메이데이 명칭통일을 골자로 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지원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노동단체에서 근로자의 날과 노동절로 명칭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며 명칭 통일을 위해 ’노동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의원 26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했다.
현재 May Day는 정부와 민간이 각기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기념식과 행사도 별도로 갖고 있어 혼란스럽고 정부와 노동자단체가 대립하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어 왔기 때문에 명칭 통일이 필요하다고 박지원의원실을 밝혔다.
특히 "May Day 취지에 맞춰 노동자의 날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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