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해역 기름띠 확산... 방제작업 계속
신안해역 기름띠 확산... 방제작업 계속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8.08.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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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까지 기름찌꺼기 해류 타고 유입
신안 자은도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로 인근 바다로 기름띠가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신안군 자은도 북쪽 4㎞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충돌 사고로 벙커C유 2㎘가 바다로 유출되면서 반경 5-6㎞ 밖까지 기름띠가 해류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고 발생 사흘째인 5일 공무원과 해경, 주민 등 1600여명이 동원돼 기름띠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름띠가 확산되면서 신안군 자은과 증도,지도,임자도,비금도 등까지 기름찌꺼기가 유입돼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증도 우전해수욕장 수영이 금지되고 피서객 예약 취소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긴급방제 대책비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배정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방제작업을 위해 31사단 등 군부대에 병력동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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