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NHN과 업무협약
'농어촌지역 학교 도서관이 마을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전남도는 학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농어촌학교마을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학교도서관을 활용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이 원하는 때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주)NH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 자료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시군과 분담해서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교마을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관리 하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주)NHN은 도서확충과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지난 2005년 설립된 순수 민간단체로 (주)NHN과 공동으로 전국 산간 벽지 농어촌지역에 학교마을도서관 130곳을 개설했다.
전남도에도 신안 증도초교, 강진 칠량초교 등 12개소를 개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해오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1읍·면 1도서관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도서관이 부족한 시군을 중심으로 매년 공공도서관 4곳, 작은도서관 10곳씩을 조성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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