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남군 버스로 가족 동행 화원관광단지 방문
해남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정례회기 중 가족 등과 함께 관광단지를 방문해 비난의 소리가 일고 있다.

해남군의회는 오늘<10일> 오전11시 제181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일부군의원 가족과 함께 중식을 마치고 오후1시30분쯤 군청 대형버스를 이용해 해남군 화원면 주광리
화원관광단지 내 블랑코비치해수욕장 등지를 둘러봤다.
동행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 고종화 지사장으로부터 화원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따른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청취하는 등의 일정을 보냈다.
해남군의회는 16일간의 회기동안 상임위원회별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이는 한편 기획예산실과 건설과 등 20개 실과소의 2008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을 심의의결 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
해남군의회 의사과 관계자에 따르면 개원기념식을 간소화 하기 위해 군의원과 군의원
가족,의사과 직원이 화원관광단지 내 불랑코비치해수욕장을 견학하기로 했다는 것.
인근 완도군의회와 진도군의회는 개원식을 해본적이 없어서 생소한 말이라며
자칫 잘못 하면 주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해남군의회 직원 18명 가운데 16명이 군의원 가족과 함께 동행 한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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