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일부 방조제공사,계약 없이 선시공 의혹
신안 일부 방조제공사,계약 없이 선시공 의혹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8.07.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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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건설,계약체결 무시하고 배수갑문 교체
한 건설업체가 해당 자치단체와 공사계약을 먼저 하지 않은 채 방조제 보수공사를 해 말썽을 빚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목포의 M건설사는 신의면 상태도 신원방조제 보수공사를 지난 2006년부터 해오고 있었으나 별도 계약이 필요한 방조제의 배수갑문 설치공사의 경우 군과 계약서도 체결하지 하지 않은 채 지난해 공사를 먼저 했다는 것.

문제의 배수갑문 보수사업비는 신안군 금년 예산에도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감독이나 설계도 없이 공사를 완료해 담당 감독공무원 등의 검수절차도 이뤄지지 못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신안군은 M건설이 법규를 위반해 임의로 공사를 한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M건설이 시공한 신안군 암태면 익금 방조제 보수공사(공사비 2억원)도 신안군과 계약절차를 거치지 않고 먼저 시공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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