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친환경 생명농업 전문경영자 등
전남도가 정부 인재육성사업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돼 1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전남도에 따르면 학습과 고용을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사업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정부 인재육성공모 사업비 총 74억원의 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은 ▲한옥 전문인재 양성 ▲친환경 생명농업 전문경영자 육성 ▲목포공고 조선실무 전문가 인재육성 ▲소외계층 취업률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계좌제 운영 등이다.
특히 전남도 한옥브랜드사업은 전통 한옥을 건축하고 유지할 전문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됌으로써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문계고 조선실무 전문가 인재육성은 서남권 조선 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산학협력프로그램이다.
목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포대학, 삼호중공업 등 서남해안의 유수의 조선업체가 협력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100% 취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평생학습 계좌제 운영은 장애인, 저소득층, 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여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순천시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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