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순회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정시설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발레 해설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 하는‘3대 명품 발레 콘서트’로 발레 마스터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통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며 수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용자는 발레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의 수용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순철 소장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명품 발레공연으로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발레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단조로운 수용생활의 스트레스를 잊고 명랑한 수용생활을 해주길 바란다며 수용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해남교도소는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연극,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함양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