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민속예술축제 전남 대표로 출전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완도군 대표로 출전한 청해진예술단(단장 김광원)이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1966년 남도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는 역사가 깊은 대회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13팀 총 34팀 1천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부에 출전한 청해진예술단은 청해진12군고진법놀이로 대상을 비롯 지도상(노화중학교 교사 최현주)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오는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밖에도 일반부의 완도문화원은 청산구들장농악으로 연기상(청산면 유영춘)을 수상해, 총 3부문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청해진예술단의 김광원 단장은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여하게 돼 부담되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완도지역 전통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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