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수산단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석유화학산단 관련법령(18개)에 의한 중복규제와 빈번한 점검 등이 기업환경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석유화학단지 입점 업체들은 지난 한해동안 소방,환경,노동, 가스 등 각종 분야별 기관별 점검 등으로 평균 34회의 점검을 받아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석유화학산단에 대해 각종 점검을 통합해 실시함으로써 점검 회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령 제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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